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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전기차 세미나] 이재우 "G드라이브, 일단 타 봐라"

안희민 기자ahm@ekn.kr 2017.02.17 23:00:01

 
[G밸리 전기차 세미나] 이재우 "G드라이브, 일단 타 봐라"

에너지경제신문이 17일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제2회 G밸리 전기차와 스마트 그린시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일대 G밸리가 전기차 중심의 스마트 그린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된 내용은 서울시 전기차(EV) 보급 현황 및 계획(정미선 서울시 대기관리과 과장)을 비롯해 전기차 현황과 발전방향(이항구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위원), G밸리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과 전략(김필수 한국전기차협회 회장), G밸리 교통체계(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EV충전 인프라현황 발전 방향(이규제 포스코ICT 부장), G밸리 G드라이브 현황 및 현안(이재우 G밸리 카쉐어링 협동조합 회장) 등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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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G밸리 카셰어링 협동조합 회장이 G드라이브 현황과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G밸리 전기차 셰어링 사업인 ‘G드라이브’는 프랑스 파리의 전기차 셰어링 ‘오토리브’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이재우 G밸리 카셰어링 협동조합 회장에 따르면 오토리브가 G드라이브에 준 영감은 자유, 협력, 문화다. 오토리브는 프랑스 기업 볼로레 산업그룹이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들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리시가 지원해 시작됐다.

오토리브는 수익성 때문에 지금은 꿈을 접었지만 독특한 전기차 충전소로 모든 관광객이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관광상품으로 발돋움해 보려는 야망을 펼쳤다. G드라이브는 오토리브를 본받아 G밸리 1, 2, 3단지 곳곳에 충전소 18개를 설치했다. G드라이브 기업 회원은 485개, 개인회원은 820명이다. G드라이브 차량 대수는 총 52대다.

G밸리 3단지 대륭테크노타운 2차 입구엔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50kW급 급속충전기로 15~30분이면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 가격은 1kW당 310원으로 SM3 Z.E.을 완충하는데 3000원이 든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한다. 이런 편리성과 경제성에 힘입어 G드라이브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회원 등록과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물론 G드라이브 역시 여타 카셰어링 업체가 겪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홍보 부족, 차량 파손, 주차요금 문제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G드라이브는 G밸리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구축도 최근 관심 갖기 시작했다. 홍보 현수막, 홍보 배너 등 홍보물 설치가 그래서 탄생했다. 차량 파손 방지를 위해 충전소에 CCTV도 구축했다. 충전소 설치 건물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G드라이브 사용 회원 간 주차요금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

G드라이브는 그에 걸맞은 각종 인증과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에코프라이드 인증을 받았다. 이는 G밸리의 인프라와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다. 이는 G드라이브가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려는 G밸리의 충실한 조력자이자 동지임을 확인해주는 인증서와 같다.

G드라이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GEAP로 요약되는 ‘G밸리 에너지앤젤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GEAP는 에너지 협력 사업으로 서울시, 한전, 전력거래소, 벽산파워, G밸리공유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이재우 회장은 "G밸리의 환경 개선이 G드라이브 사업을 시작한 동기"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이상주의자는 아니다. 프랑스 오토리브가 문 닫은 사실도 직시하고 있다. 카셰어링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비하다는 사실도 적확히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너무 빨리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G드라이브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급속충전기 이용자도 하루 평균 5~10명씩 늘고 있고 수익도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일단 타 봐라"며 주제 발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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