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여영래 기자

yryeo@ekn.kr

여영래 기자기자 기사모음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쟁률 4.7대1 달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20 16:59

제7기 입교자 450명 선발에 총 2106명 몰려…개교 이래 최대 신청자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성공패키지 사업화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의 7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총 2106명이 몰리며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역대 최대 신청 인원으로, 선발인원이 450명(2016년 324명)으로 늘어났지만 경쟁률은 전년도의 4.1대1에서 올해는 4.7대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기청과 중진공의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지원까지 단계별로 원스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는 1∼2월중 서류심사와 심층심사(예비창업심화과정 및 PT평가)를 거쳐 최종 4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입교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공간을 비롯해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육·코칭, 기술개발, 정책자금, 마케팅·수출, 투자유치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이승지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모집에 많은 인원이 몰린 것은 젊은층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식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사업계획 수립부터 후속 연계지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됨에 따라 지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