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청렴기업 재확인...청렴도 평가 1위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공공기관 32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청렴기업임을 재확인시켰다. 사진은 중부발전 보령본사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결과 1등급(최우수 기관) 및 공공기관 Ⅱ그룹 32개 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작년 12월 발표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3연속 1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내부적으로는 청탁금지법보다 강화된 자체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다양한 청렴 체험 시책을 통해 반부패·청렴 소양을 가다듬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중부발전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모아 ‘청렴 실천은 즐겁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본사 이전 지역권내(충남 보령시) 공공기관과 함께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렴결의대회’ 개최, 보령 머드 축제를 찾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이벤트’를 시행했다. 또한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핫-라인 개설 등 윤리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변 협력기업으로의 청렴성을 확산시켰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청렴은 조직생명, 안전은 사람생명’이라는 가치 아래 전직원들이 반부패 의지를 다지고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중부발전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시책들을 추진하고, 주변지역에 청렴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