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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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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혁신기업’ LG전자·LS산전·삼성전자 등재…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1 18:33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2016 세계 100대 혁신기업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전 톰슨 로이터 IP & Science 사업부)는 오늘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LG 전자, LS 산전, 삼성전자가 6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혁신을 주도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정보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Intellectual Property & Science) 사업부가 2016년 10월 사모펀드 오넥스와 베어링 PE 아시아에 매각된 후 새롭게 탄생한 독립 기업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들은 2016년 눈에 띄는 전략적 변화를 보였다. 특히 특허 출원 규모는 감소한 반면 특허 승인 성공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2015년 총 4조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R&D 분야에 총 22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S&P 100대 기업의 R&D 투자 지출액 대비 평균 9.1% 높은 수치다.

세계 100대 혁신기업들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캐논과 히타치, 미국의 GE는 의료장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구글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아마존은 드론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 나들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CEO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혁신의 힘이 기업의 핵심 가치인 경제적 웰빙과 경쟁우위 달성 그리고 성공의 가장 근본적인 동력으로서, 새롭게 발견하고 보호하며 상업화하여 혁신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글로벌 혁신이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데 앞장서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한 세계 기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계 100대 혁신기업 inf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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