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은 탄광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제9회 탄광근로자 자녀학자금 및 탄광지역 생활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서 세번째가 공단 김익환 이사장.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정부3.0의 취지에 따라 탄광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제9회 탄광근로자 자녀학자금 및 탄광지역 생활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원 학자금 수혜자의 학습경험 환기 및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폐광지역 생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총 2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에서 영예의 대상은 채탄선산원의 애환을 담담하게 담아낸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이동현 근로자의 작품 ‘비? 땀! 피...’가 차지한 것을 비롯 총 6점의 작품에 대해 이사장 표창과 함께 2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광해공단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을 계기로 폐광지역 주민의 생활과 애환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