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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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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발전기술컨퍼런스 "볼 거 많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14 16:48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발전 분야 최대 행사인 ‘발전기술컨퍼런스’가 오는 12월23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발전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삶의 Root& 미래로의 Route’이다.

14일 발전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선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전력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환경, 발전신기술, 신사업 등 4개 세션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조류 발전,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이슈로 한 총 12편의 주제가 5개 공간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프로슈머 사업과 ESS 연계를 통한 수익 사업 확대 방안(삼신기전 이주광 전무),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비즈니스 모델 및 주요 사례(LG CNS 남윤봉 선임), 탄소광물화 실증 사업을 통한 발전 부산물 자원화 추진(한국남부발전 권달정 차장) 등 눈에 띄는 발표가 풍성하다. 특히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발전기 여자시스템 오프라인 시험 사례, 발전터빈용 고효율 하이브리드 패킹 개발 및 적용 사례 등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교류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 인사가 모두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블록을 쌓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도미노올림피아’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상식 최우수자를 포상하는 ‘발전인 서바이벌 퀴즈’ 그리고 ‘우수 발전설비 기자재 전시회’도 병행 개최된다. 특히 인문학 강연인 ‘어쩌다 어른(김경일 아주대 교수)’ 이라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재옥 발전교육원 원장은 "올 행사는 발전인들의 교류를 통한 화합에 방점을 찍었다"며 "발전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밝은 미래로 인도할 작은 루트(Route)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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