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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 힘입어 600선 탈환 성공

나유라 기자ys106@ekn.kr 2016.12.12 16:34:37

 

코스닥닥

▲코스닥 3개월간 추이.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600선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간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억눌렸던 코스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1.47%) 오른 603.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41억원 어치 사들였고, 개인 홀로 32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0.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섬유의류가 13.28% 급등했고, 운송장비,부품(2.56%), 통신서비스(2.10%), IT부품(1.94%)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9월 29일 689.83으로 3개월간 최고점을 찍은 후 줄줄이 내리막길을 타며 12월 5일에는 575.12까지 떨어졌다. 7일에는 장중 573.54로 연중 최저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8일 584.62, 9일 594.35 등으로 서서히 반등하며 12일에는 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이 600선을 되찾은 건 지난달 23일(600.29)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코스닥이 오른 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과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은 "코스닥의 경우 그간 코스피와의 괴리감이 컸고, 나스닥 등 다른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억눌렸다"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세적인 전환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1월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만큼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특히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발표하면서 그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0년치 지수 방향을 보면 1월 코스피, 코스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며 "기술적으로 과매도 권역에 머물렀던 찰나에 코스닥 기업 실적 추정치들이 서서히 반등하고 있고, 1월 효과 등이 맞물리며 600선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신기술 발표가 바로 이익으로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신기술 발표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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