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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얽힌 8개 그룹…② 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30 09:46

[그래픽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얽힌 8개 그룹…② 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경제신문] 현대차그룹과 정권과의 악연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8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이 터지면서 당시 도시개발 사장이었던 정몽구 회장은 구속되면서 현대가와 검찰의 관계는 냉각됐다. 

故정주영 회장이 대선에 나섰다가 실패로 돌아가자 검찰은 1993년 12월부터 
정주영 회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조사받은 것은 정권에 휘둘린 대표적인 사건이다. 


현대차그룹은 김대중 정부와는 '코드'를 맞춰나갔다. 덕분에 현대차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대에 기아자동차를 인수했지만 
정몽헌 회장은 검찰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압박수색을 이기지 못하고 투신자살을 선택하게 됐다. 


이후 2000년 현대그룹에서 독립한 현대차그룹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10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내면서 검찰과의 악연은 이어지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박근혜 정권 들어서도 논란에 빠지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다음 달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고 같은 달 특별검사 조사도 받아야 한다.


<기사전체보기 : [정권과 경제계의 ‘뫼비우스의 띠’] - ②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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