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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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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학회 학술대회 메이저 자리매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21 23:58
가스학회 학술대회 메이저 자리매김

▲박기동 한국가스학회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학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제주 부영호텔에서 국내 및 해외 가스 분야 전문가 500여명과 함께 ‘가스학회 2016년도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가을 학술대회에선 215편의 역대 최다 논문이 발표되며, 가스학회 학술대회가 메이저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증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경주지진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가스 배관망 지진 재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일본가스협회 지진 전문가 이사오 카네코, 와타루 이노마타가초청됐다.

또한 고압가스, LP가스 및 도시가스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통합포럼을 통해 가스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이뤄졌다. 수소에너지와 LNG 이용기술 등에 대한 워크숍 및 전문 분야 특별세션은 가스안전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한국위험물학회와 한국연소학회는 공동으로 운영한 특별세션을 통해 전문 분야 간 융합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기동 한국가스학회 회장은 "가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학회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는 가스 관련 산?학?연이 기술을 교류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가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가스학회를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회원들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학회는 이번 학회에서 회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해 내년 대구에서 열릴 봄 학술대회에선 가스 관련 최첨단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한국가스학회와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국민 편의와 안전 확보에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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