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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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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시장 대대적 공략 나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10 20:47

▲정상원 넥슨 부사장. 사진=넥슨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사진=넥슨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10월 모바일 라인업을 발표하는 ‘넥슨 모바일데이’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7종을 공개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류인 RPG(역할수행게임)뿐만 아니라 캐주얼·전략 시뮬레이션·대전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전략이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이 "다양성을 갖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넥슨만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음을 시사한 모양새다

이를 위해 넥슨은 국내 출시를 앞둔 메이플스토리M(MMORPG) 등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진출시키고 아레나 마스터즈(액션) 등에 대한 시범 테스트 일정을 공개키로 했다.

넥슨 자체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메이플스토리M 등 게임 3종 세부 전략도 유사하다. 다양성을 확보해 넥슨만의 재미를 유저에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넥슨 이달 13일 메이플스토리M을 출시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유저에게 모바일과 온라인의 ‘경험의 일치’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와 엘소드 IP가 활용된 모바일게임을 다양한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던전앤파이터: 혼’과 ‘엘소드 슬래시’를 먼저 공개했다. ‘던전앤파이터: 혼’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시범 테스트가 진행되고 ‘엘소드 슬래시’는 이달 말 시범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넥슨 개발 DNA 담은 ‘탱고 파이브 : 더 라스트 댄스’도 최초 공개됐다. ‘탱고 파이브’는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이며 실시간 5대5 팀대전 전술슈팅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시범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퀴즈퀴즈’는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이달에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고 ‘진격의 군단’은 전 세계 유저들과 협력해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도시를 성장시키는 전략 플레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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