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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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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비중 증가한 기업들, 주가 상승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25 09:46

[에너지경제 이아경 기자] 이달 들어 외국인 보유 비중이 커진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폭 상위 20종목의 수익률은 6.23%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전체 수익률 1.67%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폭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15개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그 중 외국인 보유비중이 1.99% 증가한 유니퀘스트의 주가가 25.30%로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한라홀딩스가 20.48% 상승했고, 삼성SDI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각각 5.64%, 13.78% 올랐다. 이어 아시아나항공(13.66%), 한솔케미칼(11.25%), 한전기술(11.15%)도 10% 넘는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폭 상위 기업들의 주가는 코스피시장의 기업들 보다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상위 20개 기업은 평균 수익률 16.82%를 기록했다. 코스닥 수익률인 -2.67%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비에이치로, 49.1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칩스앤미디어(35.29%), 휴젤(25.25%), 탑엔지니어링(20.98%) 등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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