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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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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등 투자유치 사활 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17 11:36

투자유치본부장·2부장 등 새로 영입…진용 새롭게 갖춰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이 투자 유치 관련 외부 전문가를 새로 발탁하는 등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 활성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는 7월25일자로 신동학 전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을 제2대 신임 청장으로 임명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을 지낸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을, 공석 중이던 투자 유치 2부장에 이우형 부장을 8월 12일자로 새로 임명하는 등 투자 유치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개방형 직위인 투자유치본부장과 투자유치2부장에 각각 선임된 이승주 본부장과 이우형 투자유치2부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 유치와 관광레저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외부 전문가다. 

그동안 쌓았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국내외 투자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동자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자청은 8일 교보증권과 망상지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연내 투자계약(MOA)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간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더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사활을 걸고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또한 신동학 청장은 업무 방식의 혁신으로 투자와 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원스톱체제로 전환하고, 지구별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등 투자유치에 가장 적합한 조직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동자청은 현재 추진 중인 지구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정기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내 주민의 의견 수렴과 상생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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