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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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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약 1056억원…"주택부문 호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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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56억8900만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9960억원으로 작년 대비 19.0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30억6800만원으로 작년 대비 48.45% 감소했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683만원, 매출은 5조546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7.6%, 17.8% 증가했다.

대우건설 측은 자체 분양사업 등 주택과 건축부분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3분기 이후 처음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가운데 주택 사업 등 국내 부문 매출액은 3조5169억원으로 해외 부문(2조294억원)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6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조9254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저유가로 인한 발주 지연으로 해외 수주는 5187억원에 그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 등 다수 프로젝트의 최종협상을 진행중"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외 부문의 수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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