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나만 공격하는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셨나요? 모기는 아주 얇은 날개를 움직이며 날아다니는데 이때 공기와의 마찰로 앵앵 소리가 나는데요. 사람이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 모기는 코와 입이 있는 얼굴로 몰리기 때문에 유난히 귓가에서 모깃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입니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모기퇴치제는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사용 시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용법과 용량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온몸에 뿌리는 모기기피제 또한 주의점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할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신체에 해롭지 않으면서 모기에 물리지 않고 여름을 나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천연 모기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쉽게 귀할 수 있는 천연재료의 향을 이용해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지독히 극성을 부리는 한여름의 불청객, 모기. 시중에 파는 살충제보다 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올여름에는 인체에 무해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모기를 물리치는 것은 어떨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