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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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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7거래일만에 반락…닌텐도 12% 급락 "랠리 과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20 16:05
닛케이, 7거래일만에 반락…닌텐도 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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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일본 닛케이 지수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진해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차익실현 매도세가 촉발됐다.

0.5% 하락 출발한 닛케이 225지수는 장중 낙폭이 1%까지 확대됐다. 오후장에서 낙폭을 줄여 전날에 비해 41.42포인트(0.25%) 내린 16,681.89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4포인트(0.05%) 하락한 1,330.75에 거래를 마감했다.

‘헬리콥터 머니’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일본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상실했다고 투자자들은 지적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로 하향조정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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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12.61% 급락했다. 닌텐도는 2주 동안 두 배 이상 뛰며 랠리가 과도하다는 우려를 자아냈다. 한 IT 전문매체가 포켓몬고의 일본 출시가 미뤄졌다고 보도한 점도 악재였다.

이 여파로 닌텐도에 투자중인 교토은행 주가는 4.98% 밀렸다.

한편,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는 9.84%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앤틱과 일본 맥도날드는 계약을 맺고 현지매장을 게임 상의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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