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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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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김 사장 ‘취업장사’ 철퇴 내리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6.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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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James Kim) 한국GM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노조 관계자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해 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이른바 ‘취업장사’ 사태에 대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천명하고 나섰다.

24일 한국GM에 따르면 제임스 김 사장은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 보내 "올해 초 한국GM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모든 임직원은 그 어떠한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또한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 중인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외부 감사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뒤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떤 불법행위나 관행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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