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호텔신라의 총수, 이부진 사장. 이부진 사장의 경영 스타일에는 여타 재벌가 자제들에 비해 유독 남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책임경영'입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 또한 이부진 사장의 강점입니다. 이부진 사장은 '한복 문전박대', '아티제 철수', '택시기사 선처', '메르스 사태' 등 그간 여론을 들었다 놨다 한 일화들이 수두룩하지만, 매 순간 재빠른 사과와 대처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더욱 불거진 '갑질 논란'에도 모자라 '책임회피', '늑장 대처'로 재벌가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식지 않은 가운데, 이부진 사장의 일화들은 '재벌가 사죄의 좋은 예'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이부진 사장의 행보를 눈여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에너지경제신문 육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