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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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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는 한화큐셀, 도전하는 JSPV, 새내기 한빛EDS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1.22 09:50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한화큐셀은 태양광 업계 1위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였고 태양광 기업 JSPV는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력기기 기업인 한빛EDS는 점차 태양광 사업 비중을 넓혀가고 있었다.

▲2015 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김승모 한화그룹 상무 (사진=안희민 기자)



이를 반영하듯 20일 개최된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한화큐셀의 김승모 경영기획실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JSPV와 한빛EDS는 단체자격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선다코리아는 조승규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승모 한화큐셀 상무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태양광 산업을 기획한 인물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기업인 한화솔라코리아 상무를 맡으며 각종 사업 기획과 영업을 진행했다. 한화큐셀로의 법인통합과정에서 한화큐셀코리아의 대표이사직(상무급)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경영기획실 상무로 보임됐다.

본보와는 2012년말부터 태양광-ESS 복합상품 개발에 나선 인연이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에너지신산업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자립섬 사업으로 확장됐다.

태양광 대여사업을 활성화해 작년 600kW, 올해 1080kW의 성과를 올렸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태양광 시공·유지·사후관리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약 1000여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했으며 사업 다각활르 통해 국내 최대 태양광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1.5GW규모로 올해말 완공될 예정으로 약 95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은 JSPV 관계자들. 앞에선 이는 장정희 고문 깃발든 이는 김태호 상무 (사진=안희민 기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JSPV는 2012년 태양광 셀모듈 수출에 뛰어든 직후 작년 6월까지 1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효율 19.2%의 태양전지를 양산하며 280W 60셀 단결정 고출력 모듈을 개발했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카타르 등 중동 시장을 개척했으며 특히 올핸 카타르 법인을 설립했다.

한빛EDS는 중소기업이지만 전력기기 개발에 잔뼈가 굵다.

계통연계용 인버터 시스템을 개발, 100W급 마이크로 인버터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인버터 관련 1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RPS사업, 태양광 대여사업 등 각종 태양광 사업에 참여해 보급 확대와 국가 제도 안정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 국내 태양광 기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15 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단체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빛EDS 정재기 대표이사 (사진=안희민 기자)

한화큐셀은 김승연 회장 등 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공격적인 경영을 진행하고 있고 JSPV는 새로운 공장과 별도로 올해 말 아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 카타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특히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기점으로 중동 지역의 태양광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빛EDS는 사세 확장을 위해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본래 한전에 납품하는 기술 기반 전력기기 생산 기업으로 활동 범위를 대전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태양광 산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왕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의 효율을 증대하는 각종 기기들을 꾸준히 양산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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