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장기영 기자

jky123ky@ekn.kr

장기영 기자기자 기사모음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경1134조 규모…전년比 37.6%↑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05 11:25
[에너지경제 장기영 기자]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1경1134조원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대금종류별로 매매결제대금과 예탁채권원리금이 각 9293조원, 12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집합투자증권대금은 25.9% 오른 379조원, 예탁주시권리대금이 28.6% 증가한 18조원, 기타증시관련대금은 21.4% 오른 159조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매매결제대금과 예탁채권 원리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이중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과 전자단기사채의 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외 Repo 결제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6628조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전자단기사채 발행·상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89조원을 기록했다. ELS 분배·상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40조원이 처리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매매결제대금과 예탁채권원리금의 증가가 증시관련대금 처리실적의 증가를 이끈 주요요인으로 파악된다"며 "콜시장이 개편돼 대체시장인 장외 Repo와 전자단기사채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저금리 기조 속에 ELS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