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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014 Vision Awards 애뉴얼리포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에너지경제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美 LACP가 주관한 ‘2014 Vision Awards 애뉴얼리포트 대회’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Vision Awards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어워드로,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 및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애뉴얼리포트를 평가한다.
올해로 15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약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다.
한국전력의 애뉴얼리포트는 심사위원 총평에서 "디자인과 탄탄한 구성이 인상적이며,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전체 참가 기업 중 Top 16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기업 중 4위,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한전은 고객과 투자자에게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애뉴얼리포트는 한전의 새로운 비전인 "Smart Energy Creator, KEPCO"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의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표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4년 재무성과를 비롯해 국내 안정적 전력공급과 해외 사업,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노력과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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