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여영래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 설치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경제타운-혁신센터 멘토데이’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 창업·사업 아이디어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격려하고, 이들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 간 네트워킹·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창조경제타운 멘토들을 위한 자리는 그전에도 열렸지만 혁신센터 멘토와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 까지 ‘이달의 멘토’로 선정된 멘토 7명을 시상하고 창조경제타운과 혁신센터의 우수 멘토링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달의 멘토에는 조인호 타솔루텍 대표, 홍의기 재능나눔컨설턴트협회 전문위원, 이재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곽부성 ORIN 대표, 유치영 예트란 대표, 최진 루트아이템 대표, 김치원 한국공항공사 과장 등이 뽑혀 미래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 우수 멘토링 사례로는 사람의 이동 방향에 따라 인체를 감지하는 카운터 센서(박타흥 티앤에치넷 대표)와 녹 발생이 없고 오래 가는 수도배관 조인트(박준우 준성이엔씨 대표)의 사례가 소개됐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창조경제 플랫폼의 핵심은 멘토”라며 “성공적인 투자 회수 경험을 가진 창업가를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의 멘토 참여 기회를 늘리고 멘토링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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