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극적인 동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5:2 역전승에 기여했다.
[에너지경제 이승환 인턴기자]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결정적인 순간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일 오사카의 쿄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팀이 1:2로 뒤지던 9회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중월 동점포를 기록, 스코어를 2:2 동점으로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대호의 동점포로 연장전에 돌입한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에 3점을 뽑아 5:2로 경기를 뒤집었고 10회말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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