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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연쇄추돌사고 원인, 과거 천안논산 고속도로 90중 추돌사고와 유사..."나쁜 시야, 미끄러운 도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1.16 14:03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연쇄추돌사고 원인'. 사진= YTN 뉴스

16일 오전 10시 15분 께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km지점에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연쇄추돌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로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은 대개 나쁜 시야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일 때 발생하며 지난 2011년 발생한 천안논산 고속도로 90중 추돌사고  원인과 비슷하다.

당시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고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났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으며 독일에서 발생한 259중 연쇄 추돌사고 역시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도로가 미끄러워졌고 석양으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해당사고를 유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연쇄추돌사고를 막기 위해 시야확보가 어려운 곳에서는 항시 전조등, 미등, 차폭등을 켜야하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 앞차만 바라보지 말 것등을 주문했다.

한편 16일 벌어진 이날 사고로 임산부를 포함한 2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는 사고발생 2시간여만에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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