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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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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걱정되는 것… 20대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 30~40대 '가족의 처지', 50대 이상은 '죽기 전까지의 고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2.22 09:17

죽을 때 걱정되는 것에 대해 20대는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 30~40대는 '가족의 처지', 50대 이상은 '죽기 전까지의 고통'이라고 응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9'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발표했다. 인식도 조사는 지난 819~30일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500(남자 762, 여자 738)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죽기 원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가정(57.2%),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19.5%), 병원(16.3%), 요양원(5.2%), 자연//바다(0.5%), 조용한 곳/편안한 곳(0.3%), 아무도 없는 곳(0.2%), 교회/성당(0.1%)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죽음을 생각할 때 가장 걱정스러운 것으로는 죽기 전까지의 고통(29.2%), 가족의 처지(27.3%),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25.1%), 못 이룬 꿈(11.1%), 사후세계에서의 심판(6.1%) 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가장 걱정하는 항목에서 남녀 성별로, 연령별로, 결혼 여부별로 차이를 나타낸 점인데 남자는 '가족의 처지', 여자는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꼽았다. 또한 20대와 미혼자는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 30~40대는 '가족의 처지', 50대 이상은 '죽기 전까지의 고통'이라고 응답했다.

 죽을 때 걱정되는 것에 대한 남녀 성별, 연령별, 결혼 여부별 차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죽을 때 걱정되는 것, 차이가 흥미롭네.”, ““죽을 때 걱정되는 것, 완전 공감”, “죽을 때 걱정되는 것, 아이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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