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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연예대상' 앞두고 악재, 동업자. 사진=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
KBS '연예대상'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준호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씨는 이달 초 회사 공금을 빼 잠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정확한 내부 상황을 파악 중이며 내부 정리가 되는대로 고소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모씨가 들고 사라진 돈에는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료가 포함돼 김준호 대표와 소속 개그맨 김준현, 이국주 등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김준호의 동업자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의 실적악화로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등으로 고민하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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