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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살해한 찰스 맨슨 옥중결혼, 임신 8개월 여배우 배를 갈라…‘충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1.19 09:49

[에너지경제]미국에서 임신한 유명 여배우를 포함해 7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54세의 연하와 옥중 결혼을 한다. 

18일 (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코크란의 주립교도소에 복역 중인 맨슨은 다음 달 애프턴 일레인 버튼(26)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교도소 당국도 결혼식을 치르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밝고 있다고 확인했다.

맨슨은 1969년 '맨슨 패밀리'로 불리는 일당을 데리고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쳐들어가 폴란스키의 아내인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비롯해 5명을 살해했다.

당시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여서 일당의 범죄는 미국 국민의 공분을 샀다.

맨슨은 2명 더 살해하는 등 살인극을 벌이다 붙잡혀 1971년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캘리포니아주가 사형제도를 잠시 폐지한 덕에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맨슨은 2012년까지 13번에 걸쳐 가석방을 신청했으나 매번 거부당했다.

찰스 맨슨과 결혼하는 여성은 맨슨을 9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옥바라지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옥중결혼, 살인마와 결혼 미친짓” “찰스 맨슨 옥중결혼, 헉 80세노인에 살인마” “찰스 맨슨 옥중결혼, 여성을 제정신” “찰스 맨슨 옥중결혼, 결혼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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