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이면 이용의 잊혀진계절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용은 31일 MBC 표준 FM '뉴스의 광장'에 출연해 '잊혀진 계절'에 숨겨진 일화를 전했다.
이용은 "원래 이 노래는 나에게 오려던 노래가 아니라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은 "조영남에게 갔다고 해도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잊혀진 계절'이 10월을 대표하는 노래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묘사된 순수한 사랑이 하나가 되어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가수 아이유가 지난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이어 10월 24일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풍경'에서 리메이크해 불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잊혀진 계절은 작곡가 이범희가 곡을 쓰고 편곡을 맡았으며, 작사가 故 박건호 씨가 작사했다
.’잊혀진 계절’은 지난 1982년 이용의 1집에 수록된 곡으로 그해 각종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리메이크되어 불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용 잊혀진 계절, 아 옛날이 그립다” “이용 잊혀진 계절, 조용필과 쌍벽을 이룬 노래” “이용 잊혀진 계절, 가사 좋다” “이용 잊혀진 계절, 첫사랑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