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중환자실 ‘아직 의식 없어’ 빨리 돌아오길
가수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3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 현재 신해철씨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심정지의 원인에 대해 “일단 부어 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라며, “다만 병원 측에서도 현재 장 상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신해철은 서울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여러 번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으며, 18일 퇴원 후 20일 새벽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로 후송됐고 응급처치 후 퇴원했으나, 오후에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새벽 또 다시 입원했으나 12시경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오후 1시께 심정지 진단을 받고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