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탈퇴설에 휩싸인 이준이 현재 소속사와 협의중이지만 방송계 시각은 그가 엠브랙 활동에 회의적이라는 데 무게가 쏠린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준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체력적으로 연기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 이면에는 아이돌 그룹 내분의 주요 요인인 돈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시각도 많다. 엠브랙의 핵심인 이준이 활동한 만큼 벌어들이는 수익이 다른 멤버와 차이가 나지 않는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이다. 엠블랙의 지오가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가리다"라고 한 것도 수입문제를 말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하나의 가능성 차원에서 거론될 뿐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준은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나와 팀 내 수입 서열과 관련해 "수입 서열이 다 같지는 않다. 종합적으로 보면 제가 제일 많긴 하다"고 했었다.
누리꾼들은 "이준 천둥 엠블랙 탈퇴 소식에 깜놀" "이준 천둥 엠블랙 탈퇴, 올해는 아이돌 수난의 해군" "이준 천둥 엠블랙 탈퇴, 지오의 트윗은 그럼 뭐지" "이준 천둥 엠블랙 탈퇴 찬성하다 연기에 전념하는게 낫다" "이준 천둥 엠블랙 탈퇴 팬으로서 속상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엠브랙 천둥 이준, 수입분배에 섭섭함 가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