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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입장으로 드러난 소녀시대 내분…역시 돈 문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0.01 16:36
[에너지경제] 제시카의 이탈로 수면 위로 드러난 소녀시대 내분(內紛)에는 아이돌의 개인활동이 자리잡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가수들이 보통 인기를 얻으면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각종 사업에 뛰어든다"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획사, 그룹의 이미지와도 직결되니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때 소녀시대와 함께 국내 걸그룹 인기를 양분했던 원더걸스도 멤버들이 개인 활동이나 결혼, 학업으로 잇달아 팀을 떠나면서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2010년 선미는 대학 진학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그는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며 팀 활동 중단에 대해 "쉴 틈없이 달리다 보니 많은게 혼란스러웠다. 초심이 무뎌지고 점점 기계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건 같았다"고 돌아봤다.

그에 이어 멤버 선예가 지난해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하며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연말에는 소희도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소속사와 결별하며 새로운 활동의 문을 열었다.  

대중문화평론가 김교석 씨는 "점점 유닛(소그룹) 활동이나 개인적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이런 변화가 반영된 계약 시스템이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산업 구조나 문화상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일단은 서로간에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충격적이다" "제시카 공식입장 멤버들과의 갈등을 이런식으로 폭로하다니" "제시카 공식입장 충격적이다" "제시카 공식입장 결국 돈 문제인가" "제시카 공식입장 세상에..."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시카 공식입장으로 드러난 소녀시대 내분…역시 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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