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에너지경제 온라인뉴스팀]
20대 여성들이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배우 이병헌 측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병헌 공식입장을 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들은 좋지 않은 풍문이 배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악용해 금품을 탈취하려 했다"며 "공인의 약한 고리를 악용한 악질적 범죄"라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이 말도 되지 않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협박 사건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협박을 받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내부자들'을 촬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잘했다" "이병헌 공식입장만 보면 협박 여성들 정신나간 듯" "이병헌 공식입장 음담패설이 뭐길래" "이병헌 공식입장 협박 사건에 많이 놀랐겠다" "이병헌 공식입장 영화 촬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