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급증' 5년새 26.7% 증가...예방법은 비타민C 섭취

온라인뉴스팀 eewn@chol.com 2014.08.08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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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급증...60대이상 44.5%

소리를 또렷하게 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난청' 환자가 사회 고령화 등과 더불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인성 난청이 급증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질병코드 H90)'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2000명에서 지난해 28만2000명으로 26.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60대이상(44.5%) 노인성 난청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7.1%)·40대(11.5%) 등에서도 난청이 적지 않았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를 따져도 80대이상(2017명)·70대(1907명)·60대(1184명) 등 고령층에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흔하고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드문 경향을 보였다. 다만 신생아(12개월미만 영아 포함)의 경우 10만명 중 난청 사례가 445명으로, 중년인 40대(343명) 보다 오히려 많았다.

최현승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성 난청 급증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라며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로서 청력이 약해지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 등을 통해 일상 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성 난청 예방법은 충분한 비타민C 섭취다.

지난 5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의 최재영·강주완 교수팀에 따르면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청력이 좋았으며, 특히 사람간의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000∼3000㎐ 사이의 주파수 영역에서 이러한 상관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상 노인 가운데 권장섭취량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사람은 남성의 47.5%, 여성의 38.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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